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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0년3차 제주_항해 남 합격수기 (30대 중반들이여 힘을내세요!!)
  • 작성자
    spin****
  • 작성일
    2021-04-23 01:36:57
  • 조회수
    1325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제주_항해 합격수기 올립니다.

 

저는 일단 29살부터 14년, 16년, 18년 3번 최종  낙방.

그 후 승선 (약 2년간 시험준비x)후 해기사 특채로 재 도전하여 20년 3차에 최합 하였습니다.

 

- 최종점수 : 필기 19개 (법규 4개, 항해 4개, 해사영어 4개, 해양경찰학 7개), 체력 26점 (팔굽 10점, 윗몸 8점, 100m 8점)

 

※개인적으로 해양경찰학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나머지는 과거부터 해오던거라 어렵진 않았습니다.)

   

필기 공부방법은 해경은 되고 싶지만 공부는 죽어도 싫은분들만 보세요!! (자기 의지력이 강한 분들은 체력부터 보세요!!)

 

 

- 필기 공부방법

 

 

step. 1 (법규, 항해술, 해양경찰학 공부방법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실업계출신에 공부에 '공'자도 몰랐고 개인적으로 공부방법을 찾느라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분명 공부 방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아래 3가지가 해당하시면 제 방법을 따라해 보세요.

   - 책만보면 잠오는분

 - 책만보면 핸드폰 만지시는분

 - 책만보면 외롭고 쓸쓸해지고 잡생각하는분

 

① 사물함에 휴대폰을 넣어둔다

 

② 약 3~4 개년 기출문제를 뽑는다. (풀지말것!! 답체크만 하세요)

 

③ 기출문제의 문항 ①②③④ 내용 전부다 이론서(아무거나 괜찮습니다)에 찾아서 형광펜으로 줄을 긋는다

( 이 과정이 꽤 오래 걸리고 계속 찾다보면 자기도모르게 회독이 될겁니다. 공부라 생각하지말고 그냥 글자 찾기 놀이 한다고 생각하시고 하세요)

 

④ 암기하려 하지말고 빠르게 기본서를 형광펜에 줄쳐진 부분 위주로 한번 읽고, 기출문제를 빠르게 푼다

(여기서는 이해를 하지말고 여러번의 회독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약 6~7회독 추천 그후 기출문제는 항시 보세요)

 

이 이후부터 공부 방향이 나눠지는데, 

 

 

시험이 3~4개월 남은경우는

 

인강부터 차근차근 또는 독학으로 책으로 차근차근 하면 아마 이해가되면서 공부가 되실것으로 생각됩니다.

 

 

시험이 1~2개월 남은경우

 

① 문제풀이반 인강 또는 객관식 문제집 위주공부 

 

② 틀린부분의 지문을 이론서에 줄긋기와 동일하되, 형광펜 다른색으로 찾아서 줄을 긋습니다(기출과 구분)

 

그 후 빠르게 회독, 다시 문제풀기 반복

 

③ 도저히 안외워지는것은 노트정리 또는 포스트잍으로 메모해서 독서대에 붙인 후 공부시작 전에 항상 읽고 시작하기!!

 (정리한 것은 시험당일 가져가서 보시면 됩니다!!)

 

 

이론부터 차근차근하는 분도계시고, 객관식으로 돌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독해력도 부족하고, 글만보면 잠와서, 일단 문제를 본문에 찾는 놀이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암기가 되었고,

여러번의 문제를풀고 그 틀린부분을 본문에서 찾는 방법으로 암기를 했습니다.(억지로 암기를 하기보단 다시풀고 풀고 그런식...)

이렇게 하면 분명히 기출 이외의 문제는 놓칠수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공부가 된 후 다른 문제를 이해하는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공부가 질리지 않고 나름 자기만의 재미를 느끼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억지로 머리에 잡아 넣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step. 2 (해사영어 공부방법)

 

해사영어는 입문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항해술, 국제법도 알아야하고, 독해도 해야하는데, 처음시작할떄 이해도 안되고 과연 시험에 나올지 안나올지 고민도 많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시는분들은 별 문제가 안되지만 독해력이 부족하시면 진짜 힘드실겁니다.

 그리고 4과목으로 변경되면서 영어에 투자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잠자기 1시간전에 100~150문제를 빠르게 눈으로 풀고, 아침에 일어나서 풀었던 100~150문제를 다시 봤습니다.특히 자고 일어나서 다시보는 습관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힘들지만 꾸준히하시면 시간절약도되고 암기도 확실히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문제풀이는 포세이돈 문제풀이반 1~5주차 문제가 난이도가 조금 어렵지만 전반적인 내용이 다 들어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문제가 안풀리시면 문제에 있는 본인만의 단어를 찾고 답을 눈으로 읽으세요!! 말그대로 문제-답 문제-답... 노베이스 이시면 일단 눈으로 글자를 그냥 익힌다 생각하시고 회독을 늘리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가실겁니다.

 

이론서는 포세이돈 심화반책을 기본서로 공부를 하였으며, 내용은 진짜 기출에 나올만한 내용만 들어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시중에 있는 문제집을 찾아 풀었습니다. 

 

그 외에도 말씀드릴게 많지만 이 정도 경험도 분명 해경은 하고싶지만 공부하기싫은 수험생들에게 충분히 공부에 도움이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체력 준비방법

 

 저는 체력학원 상시반을 약 6개월 이상 다녔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체력하고 공부하기란 정말 어려웠습니다. 

시간 또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 상시반을 꾸준히 다니시거나, 크로스핏 추천 드립니다.

 

 

-팔굽혀펴기-

 

 저는 매일 샤워전에 욕조가 좀 높자나요? 거기에 그냥 팔굽혀펴기 하루에 40개 (컨디션 좋으면 50개) 씩  약 3개월 했더니 팔굽은 그냥 만점 계속 찍었습니다. (팔굽자세가안좋으면 어깨다칩니다. 유투브로 팔굽혀 펴기 자세를 꼭 보시고 하세요!!)

 

 

-윗몸-

 

나이가들어서 배도나오고 윗몸일으키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팔굽혀펴기 끝나자마자 바로 윗몸일으키기를 실시하므로 기존(저는55개)갯수보다 적게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일 저녁에 샤워전에 윗몸 30~40개 하는것을 추천 드리고, 허리가 아프신분들은 상복부 크런치를 20개 5세트 매일 하시면 도움이 많이되십니다!!

 

그리고 윗몸은 기술이 중요해요!! 약하신분들은 꼭 체력학원 가셔서 리듬을 배우시길 권장합니다!! 저는 pssa가서 45개씩 하다가 리듬을 배운 후 50개 이상 찍었습니다.

 

 

- 100m -

 

달리기는 선천적이라 하지만 체력학원에서 꾸준히 다녀서 16초가 13초후반 되신분 봤습니다.

체력학원 다니시길 추천드리나, 경제적 시간적으로 어려우신분들은 언덕 달리기 위주로 하시면 단거리는 충분히 도움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14초0~14초3 이었으나, 학원에서 자세를 교정하여 13초5~13초8 , 시험장에선 13초8을 기록하였습니다.

 

 

- 인적성 준비방법

 

인적성은 포세이돈 인적성 자료가 유형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특히 인성 특강에서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워크넷 직업심리검사' 를 한 후에 인성을 쳤더니 도움이 많이 된거 같습니다. 

저는 인성 특강때 미리 직업심리검사테스트 결과지를 가지고 직접 강사님께 보여드리고 본인이 어떤 성격인지에 대해 조언을 들었습니다. (이럴때 강사님들을 못살게 굴어야 본인에게 많은 정보가 주어집니다 ^^)

 

-면접 준비방법

 

시험준비하면서 가장어려웠던게 면접 이었습니다. 기존 최종 몇번 떨어지신 분들은 아시겠죠 면접 준비해 가도 어차피 본인 준비한거 하나도 안나오는거,,, 그래서 대충 준비하고 놀거나 경제활동 하시는분들... 많이 봤습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신기하게 항상 면접까지 최선을 다한 사람들은 항상 최합을 잘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는 면접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면접(2주일간)준비 기간동안 스케줄은 이랬습니다.

 

1000 ~ 1200 : 포세이돈 강의

 

1300 ~ 1500 : 스터티1팀 가상면접

 

1500 ~ 1700 : 스터디2팀 가상면접

 

1900 ~ 2000 : 귀가 후 그날 가상면접한 내용 워드화 및 인쇄

 

위처럼 저는 학원에서 제공해 주는 스터디 그룹 이외에도 따로 다른 스터디 그룹을 구해서 진행하였습니다.

진짜 체력 많이 소모되고 힘들었습니다. 주로 스터디 그룹을 가면, 각자 노트북 두들기며 자료만 찾는 팀이 있는가 반면,

스피치 위주의 가상면접으로 본인이 모르는 자료에 대한 암기를 운영하는 팀이 있습니다.

저는 가상면접을 위주로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대답 못한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은 집에가서 워드화 시켯습니다.

 

충분히 운도 좋았지만 그 운을 가지기 위해 그만큼 노력도 많이 한 거 같습니다.

 

부디 수험생들도 제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절! 대! 포기하지마세요 본인만 안된다 생각마시고 항상 긍적적인 생각을 하세요!!! 긍정은 안되는것도 되게하는 신기한 힘이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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