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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합동훈련…상호 협력 및 수색구조 역량 강화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7일 오전 태종대 동방 20해리 공해상에서 한·일 양국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와 수색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한 뒤 어선이 침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양국 간 역할분담을 통한 실종자 수색 훈련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다지고, 국제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날 남해해경청은 한국과 일본의 함정 2척 및 헬기 2대를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구조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과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일본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와 지난 2007년 8월 협력약정(MOU) 체결 이후 이번 훈련을 포함하여 총 11차례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자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일본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해양사고 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제 수색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남해지방해양경찰청(www.kcg.go.kr/namhaecgh/main.do)